유니패스로 해외직구 통관내역 조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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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내 물건 지금 어디쯤 왔지?’라는 궁금증, 한 번쯤 느끼셨을 텐데요. 단순히 배송조회만으로는 알 수 없는 ‘통관’ 상태,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관세청 유니패스 시스템을 활용해 통관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방법과 개인통관번호의 확인·도용 방지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통관조회는 왜 따로 해야 할까?
일반적인 배송조회는 ‘국내 반입 이후’ 정보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직구는 입항, 통관, 수입 신고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이 과정은 관세청의 ‘유니패스 시스템’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관세청 유니패스란?
유니패스(UNIPASS)는 관세청이 운영하는 수입화물 통합 조회 시스템입니다. 통관 진행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통관번호 발급·이력 확인까지 가능합니다. 모바일에서도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요.
통관내역 조회 방법 (PC/모바일)
STEP 1. 유니패스 홈페이지 접속 (unipass.customs.go.kr)
STEP 2. [정보조회] → [수입화물진행정보] 메뉴 클릭
STEP 3. 운송장 번호(HB/L) 입력 → 조회
⚠️ 특송 운송장은 영문+숫자 조합으로 입력해야 하며, 국내 택배번호로는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통관번호, 왜 필요하고 어떻게 확인할까?
해외직구 시 세관에서 수입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고유번호가 바로 ‘개인통관번호’입니다.
P로 시작하는 13자리 숫자로, 한 번 발급받으면 평생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도용 의심 시에는 재발급을 권장합니다.
개인통관번호 발급 방법
PC 발급
- 유니패스 접속 → 개인통관고유부호 메뉴
- 본인 인증 → 정보 입력 → 즉시 발급
모바일 발급
- ‘모바일 관세청’ 앱 설치 후 실행
- 인증 후 발급 메뉴에서 확인 가능
도용 방지와 사용 이력 확인법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개인통관번호 도용 사례가 잦아졌습니다.
유니패스에서는 본인의 통관번호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최근 6개월 이내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도용이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번호를 재발급받아야 하며, 기존 번호는 폐기됩니다.
이런 경우 꼭 확인하세요
- 기억에 없는 해외배송 문자 수신 시
- 해외직구 기록이 없는데도 통관조회 결과가 나올 경우
- 배송대행지 사용 시 비밀번호 없이 공유된 경우
👉 이러한 경우는 도용 가능성이 있으니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개인통관번호와 운송장, 어디에 써야 하나요?
해외 쇼핑몰 구매 시 배송지 입력란이나 배송대행지 시스템에 반드시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운송장 번호는 통관조회 시 사용됩니다.
이 둘은 항상 세트처럼 함께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개인통관번호는 매번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아니요. 한 번 발급받으면 지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용이 의심될 경우엔 재발급이 필요합니다.
Q2. 유니패스가 아닌 일반 택배사 앱으로 통관 상태를 알 수 있나요?
일반 택배 앱에서는 대부분 통관 이전 상태를 조회하지 못합니다. 유니패스에서만 가능합니다.
Q3. 개인통관번호가 도용된 경우 어떻게 하나요?
즉시 유니패스에서 재발급 신청 후, 의심 건은 세관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요약
해외직구가 많아지는 만큼, 통관 정보에 대한 이해도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단순 배송조회만으로는 알 수 없는 통관 진행 상황, 지금 유니패스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